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니 차주들의 성지(?) 말 자동차에 다녀온 후기를 간략하게 남겨봅니다.
세상에 같은 미니는 없다~!!!
미니를 타는 사람들에게 유령처럼 떠도는 저 말이 미니 악세사리를 검색하게 했고, 미니의 성지(?)라 불리는 두 곳중 하나인 말 자동차에 가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대략 1시간을 달려 간 말 자동차 매장은 생각보다 아담한 매장이었지만, 그 안에 미니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일단, 말 자동차를 찾은 이유는 세가지 입니다.
첫째, 내 미니에 각 악세사리들 중 맞는 사양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 온라인으로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재 제가 타고 있는 2026 미니쿠퍼S 5도어, F65 모델로 검색을 해도 맞는 제품인지 아닌지 상세 페이지를 한참 들여다 봐야 하고, 이놈의 검색창들에게 뭔가 검색해서 주문했다가 안맞아서 뒤통수를 맞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에 차라리 보고, 맞는지 물어보러 직접 방문하는게 왕복 시간을 합쳐도 효율적이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둘째, 모든 걸 직접 설치해 주신다는 겁니다. 물론, 자잘한 것들, 예를 들어 컵 받침대나 안전벨트 커버 같이 그냥 놓기만 해도 되는 수준의 제품들은 그냥 설치하면 되지만, 스마트폰 거치대나 미니의 심장같은 원형 디스플레이의 액정필름, 미니의 귀여움을 한껏 업그레이드 해줄 고뱃지의 경우 생각보다 부착이 까다롭기 때문에 저같은 똥손은 그냥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는게 얇아진 지갑에 대한 부담보다 낫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셋째, 가격이 정찰제(?) 라는 것입니다. 알리처럼 저렴한 제품도 있겠지만, 그래도 성지로 알려질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매장이고,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가격 그대로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 퀄리티 역시 알리처럼 못보고 사는 것보다 훨씬 믿음이 갔습니다. 다만 살짝 상향 평준화된 느낌은 있지만, 한 곳에서 미니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제품을 다 보고 고를수 있고, 뭐가 필요한지, 아닌지도 알 수 있고, 적어도 나만 눈탱이(?) 맞을 확율은 없기 때문에 묘한 믿을을 가지고 방문하였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왠만한 약속도 집과 작업실이 아니면 나가지 않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말자동차를 방문했고 결과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일단, 미니 초보 오너로써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미니 출고시에 워셔액이 거의 안 채워져 있다는 것과, 정품 워셔액이 아니면 노즐이 막히는 경우가 많다는 점. 4세대 미니쿠퍼 와이퍼 소음이 나만 심한게 아니라는 점 ㅜㅜ, 자동차 악세사리에 이렇게까지 큰 지출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죠.
그날 제가 구입한 악세사리 목록은
고뱃지 (홀더+뱃지), 벨트커버, 안테나, 2P 페달, 목쿠션 2개, 도어가드, 핸들커버, 원형 디스플레이 저반사 필름+실리콘 테두리 커버, 컴패드, 맥세이프 충전 거치대+케이블, 워셔액, 시공비
입니다. 다음달 내 용돈아... 안녕.... 또 스쳐가는 구나...

막상 타보고 생각보다 바뀐게 없다고 느낄만큼의 지출이었지만, 이제야 완성형 미니쿠퍼를 타고 있는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필수(?)적인 악세사리들만 잘 골라서 구입하였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말자동차에는 없었던 것들 중에, 알리에서 암레스트 쿠션과 저 같은 쩍벌남을 위한 무릎 패드를 주문했고, 또 다른 성지인 도우팩토리에서 HUD 커버와 실리콘 컵홀더 등을 더 주문한건 안비밀입니다.

이제 한동안 라면만 먹어야겠습니다. 생전 차에 이렇게 돈을 써본 일이 없는데도 이상하게 미니에 어울린다 싶으면 어느새 결재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만큼 뭔가 꾸미지 좋은 차량이고, 자신의 취향대로 꾸미고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의 한마디
"세상의 같은 미니는 없다. 그리고 내 통장 잔고도 이제 없다."
여기까지 미니의 성지 말자동차 방문 후기(?) 아닌 넉두리였습니다. 들어주신 모든 분들 복 받으실 거에요...ㅜㅜ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 미니쿠퍼 5도어 실차주 리뷰 (1) | 2026.04.10 |
|---|---|
| 미닉스 더플렌더 MAX 3L MNFD-200G, 단 7일간 홈 리프레쉬 위크 (0) | 2026.04.02 |
| 역대급 눅눅함도 한 방에! 위닉스 뽀송 제습기 22L DXWE228-OYK 찐후기 (0) | 2026.04.02 |
| 드리미 X50 Ultra 유저가 보는 끝판왕 로봇청소기 '드리미 X60 Ultra' 솔직 리뷰 (0) | 2026.04.02 |
| 사무실 키보드 끝판왕? 로지텍 ALTO KEYS K98M, 업무 효율이 달라지는 98키의 마법 (0) | 2026.04.02 |
댓글